[무주=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겨울관광이 본격화 되면서 전북 무주군이 스키장과 식품,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10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하고 스키장 개장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 설 것, 대설 · 한파에 대비해 내 집 앞 눈치우기 등에 동참할 것 등을 공유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설천지역 자율방재단과 수난구조대, 산악구조대, 민간모니터요원, 리조트직원과 관련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12일에는 전북도와 무주군,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스키장경영협회 등 관계기관들이 함께 무주덕유산리조트 시설에 대한 전기와 가스, 건축, 토목 관련 사항들을 점검하고 스키장 시설들도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슬로프 구조진단과 각종 안전시설의 적정 설치 여부, 스키 지도요원과 구조요원, 의료진 등 안전요원의 배치 및 교육 여부, 효율적인 구조 · 구난체계 구축 및 적정 운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부터는 위생관리 공무원들과 함께 식품 · 공중위생감시원 등이 함께 관내 147개 식품접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키와 겨울산행을 즐기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무주를 찾는 관광객이 안전할 수 있도록 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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