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부안군보건소가 치매예방관리사업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 보건소는 전북도 치매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인식개선사업,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예방 인지증진 프로그램 등 사업 전반적 운영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군은 올해 60세 이상 주민 9000여명에 대해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해 400여명의 치매환자를 발견하고 치료받도록 연계했으며 1000여명에 대해 연 36만원 범위에서 치매치료지원비를 지급하는 등 우수한 시책을 인정받았다.
또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바로알기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치매노인군과 인지저하자, 고위험군 노인을 위한 인지증진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추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섭 보건소장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예방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치매통합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노인들과 그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수호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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