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12일   군청 대강당에서 태안, 서산, 당진에 위치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자 운영교육’을 실시했다.

[충남=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충남 태안군이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와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주거문화 정착에 적극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12일 군청 대강당에서 태안, 서산, 당진에 위치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자 운영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보성(주택관리공단 진단1팀) 팀장이 주택관리 방법에 대한 특강에 나서 관리비, 사용료, 장기수선충당금 등의 산정방법 및 관리업무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양인성(태안소방서 예방안전팀) 팀장의 소방안전 및 화재예방 교육과 이영만(서산경찰서 생활안전팀) 팀장의 강ㆍ절도 등 범죄 예방 및 대응에 관한 방범 교육을 실시해 공동주택을 관리하면서 안전조치 등 꼭 알아둬야 할 소양을 높였다.
 
아울러, 정동협(태안향교) 전(前)전교는 층간 소음 등으로 인해 자칫 이웃간 불화가 발생할 수 있는 공동주택 생활에서의 예의 등에 대한 윤리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교육은 군내에 소재한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인접시군인 서산시와 당진시의 공동주택관리자에 대한 합동 교육을 실시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전문지식 등을 교육함으로써 살기 좋은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며 “인근 시 주민들과의 공동 교육으로 교육효과를 더욱 높였고,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이는 자리로 만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