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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SeMA 컬렉션…송파·관악구 협력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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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SeMA 컬렉션…송파·관악구 협력전시
  • 오윤옥
  • 승인 2014.12.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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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서울시립미술관은 송파구, 관악구와 함께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의 'SeMA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6일 전했다.

미술관은 올해 마지막 전시로, 송파구에서 'SeMA Collection : 이야기가 있는 그림'展을, 관악구에서 'SeMA Craft Collection : 재료의 발견 2'展을 각각 개최한다.

송파구의 경우, 송파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의 박물관 및 미술관 순회를 통한 체험학습을 도모하는 '송파구 박물관나들이' 프로그램과 연계, 'SeMA Collection : 이야기가 있는 그림'展이 오는 17일부터 2015년 1월30일까지 예송미술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어린이 및 청소년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있는 시립미술관의 소장품들을 선보이며, 어린이의 미술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을 진행한다.

전시연계강좌로 시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이 송파마을예술창작소에서 진행된다. 2015년 1월8일과 1월22일 오전 10시30분 2회에 걸쳐 운영되며, '송파구 박물관나들이'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의 및 신청은 송파구 문화체육과(02-2147-2810)에서 가능하다.

관악구의 경우, 'SeMA Craft Collection : 재료의 발견 2'展이 오는 22일부터 2015년 1월19일까지 갤러리관악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13년에 선보였던 시립미술관 공예컬렉션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고, 보다 많은 공예 소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또한, '재료의 발견'이란 주제아래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재료들이 작가의 독특한 시각으로 발견되고, 재해석되고, 나아가 변모되어 예술작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주요 작품으로 박숙희의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St. Francisco Cathedral)', 배만실의 '크로바의 환상', 유리지의 '산책', 김성수의 '음양(陰陽)', 정경연의 '어울림2011-31', 최승천의 '새와 나무 90-2' 등 우리나라 공예를 이끌어온 작가들의 작품이다.

아울러 이탈리아 작가 에미디오 갈라시의 '아레 페로(Are Ferro)', 일본 작가 카와카미 리키조의 '바람의 길(Road of the Wind)' 등 총 14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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