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명의 디자인닥터가 8개 업체 15개 제품 클리닉 완료
[경기=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경기도 맞춤형 디자인클리닉이 성과를 거뒀다.경기도는 올해 교수, 관련업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디자인닥터를 위촉해‘경기도 우수공공시설물 디자인인증제(이하 디자인인증제)’에서 탈락한 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클리닉’을 시행했다.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 디자인클리닉은 경기도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사를 거쳐 디자인인증제에서 탈락한 215점 중 최종적으로 경기도에 소재한 8개 업체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는 효과적인 디자인클리닉을 위해 외부 전문가 6명을 디자인닥터로 위촉해 지난 9월부터 13주 동안 1:1 집중지도 방식으로 디자인클리닉이 이뤄졌다.
디자인클리닉은 단순히 제품의 디자인만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제품개발부터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 클리닉을 마친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15일 도시주택실장, 공공디자인위원회 위원, 업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성과보고회를 가졌으며, 내년 디자인인증제에 출품토록 독려했다.
디자인클리닉을 마친 제품이 다음 해 디자인인증제에 출품하게 되면 가산점등 혜택을 받게 된다.
주명걸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디자인클리닉을 통해 경기도 공공디자인의 중요성과 디자인개발 필요성을 각인 시켜주는 단계”라며 “각 업체에서는 이러한 디자인클리닉 사례, 의견을 반영해 내년도에 꼭 인증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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