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주시립도서관(관장 김상하)과 육군 제3800부대(부대장 노범헌)가 16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시립도서관은 군부대에 도서 및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군 장병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함양 등 건강한 군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협약을 맺었다.

협약실천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치유프로그램과 군 간부를 대상으로 하는 독서코칭 수업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정보를 취득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군 장병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며 군부대의 부족한 장서량을 지원하고자 순회문고(500권)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립도서관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군부대와 같이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책 읽는 도시 충주 구현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