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 강릉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 2층 시장실에서 시에서 발행하는 계간지 ‘솔향강릉’의 표지작가 초대전 ‘강릉, 마주보는 그림이야기’에 출품한 작품 중 포스터로 제작된 박일화 작가 ‘일렁이다(126×92cm, 한지에 혼합채색, 2009)’ 작품의 기증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솔향강릉 2013 가을호에 표지작가로 선정된 박일화 작가는 창포를 소재로 하는 일련의 작품들을 통해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는 유미주의자이며, 그의 작업 가운데 하나인 의도적인 조형어법은 소재의 형태를 일정한 크기로 통일하고 어떤 규칙적인 리듬을 부여하는 데 있다.
또한, 2010년 봄 호부터 시작된 ‘솔향강릉’은 강릉사람 및 문화, 예술, 역사 등 강릉이야기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책자 표지 앞·뒷면에 강릉 출신이거나 강릉과 인연이 있는 작가들의 그림을 실어 큰 호응과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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