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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지현동 주민센터를 찾는 고마운 행복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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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지현동 주민센터를 찾는 고마운 행복천사!
  • 김형중
  • 승인 2014.12.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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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사)행복천사(이사장 조길생)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어김없이 지현동 주민센터를 찾아와 홀몸노인들에게 쌀 나눔 행사를 통해 행복을 나눠고 있다.

17일 쌀 나눔에는 아침 일찍 주민센터 입구에 설치된 행복 쌀독 앞으로 긴 기다림 속에서 한 달을 보낸 70여명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낡은 유모차를 앞세운 발길이 이어졌다.

(사)행복천사 회원들은 행복 쌀독을 열고 한 분 한 분씩 가져오신 주머니에 가득히 쌀을 채워 희망을 나누어 드리는 쌀 나눔 행사를 시작한지 벌써 8년째가 되고 있다.

한분이 가져가는 쌀의 양은 대략 4kg 정도로, 매년 평균 48kg 정도를 지원하면서 시민들에게 사랑과 희망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조길생 이사장은 “기부문화 확산으로 서로 돕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좀 더 많은 시민의 참여가 있길 기원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눔으로서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우리 모든 회원들의 바람”이라며, 지금까지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박종선 지현동장은 “어렵고 소외된 동민들을 위해 매월 식사와 쌀 나눔으로 희망을 실어 드리는 행복천사가 있어 든든하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 문화가 확산돼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행복천사는 지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행복 만들기 천사운동’이라는 복지공동체 결성을 시작으로, 2008년 6월 사단법인으로 전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시민 누구나 매월 회비(1구좌 1000원)를 납부하면 회원이 되고, 회비와 지현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매월 1회씩 70명에게 쌀 4kg 나눔 행사와 150여명의 홀몸노인들에게 매월 1회씩 무료급식 봉사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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