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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국 국제 도료 전시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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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국 국제 도료 전시회 참여
  • 정봉안
  • 승인 2014.12.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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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기자 =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3일부터 3일간 중국 광저우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4 중국 국제 도료전시회(ChinaCoat 2014)’에 대미 등 지역 유망 수출기업 8개사를 파견해 총 925건의 상담을 통해서 791만 달러의 상담 및 123만 달러의 수출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금정은 미국에 본사를 둔 에폭시수지 관련 자재 전문 유통업체 R사(社)와 수출 상담을 진행해 현장에서 4만6000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R사는 과거 금정과 샘플 테스트까지 완료했으나 상대적으로 높은 단가로 중국, 인도 등의 저가품을 주로 수입해왔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환경규제 강화로 다수의 경화제 제조업체가 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단가 협상을 거쳐서 이번 계약에 합의했다.  

그 외에도 반응성 희석제의 구매에도 합의해 연간 300톤, 약 93만 달러의 수출이 추가 예상된다.       

또한, KS케미칼는 작년에 동 전시회에서 상담을 진행했던 벨기에에 본사를 둔 정밀화학 전문 무역상사 M사의 싱가포르 지사와 약 1여 년간 수용성 분산제의 샘플 및 공장 라인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이번 전시회에서 2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 M社는 주요 국가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고, KS케미칼에서 생산하는 우레탄 경화제, 에폭시 소포제 등 다른 제품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동 전시회 참가 이후, 인도의 R社와 지속적인 협상을 거쳐 우레탄 및 에폭시용 분산제의 생산공장 라인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해 이번에 30만 달러의 수출 계약도 체결하는 등 성공적인 전시회 참가 성과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전문 전시회는 향후 수출 전략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해외마케팅 수단이지만, 일부 소비재 및 규격화된 품목을 제외하고는 전시장 상담 이후 신용도 조사, 수출 단가 및 조건 등 다양한 단계를 거쳐야하므로 실제 수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며 “중국 국제도료전의 경우, 2009년 이후 6년 연속 참가하여 참여업체들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였고, 예년의 상담들이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는 등 장기적인 해외마케팅의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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