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전통가요의 명맥을 잇는 최고의 가수들이 펼치는 연말 우정과 화합의 축제 '2014 KBS 트로트대축제'가 오늘(18일) 저녁 KBS 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KBS 트로트 대축제'는 새롭게 가수 홍진영이 MC를 맡아 임백천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홍진영은 지난해는 가수로 처음 출연했고, 이번에는 MC로서 그녀만의 화려하고 깜찍한 퍼포먼스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또한, 김연자, 배일호, 설운도, 문희옥, 서지오, 박구윤, 현숙, 현철, 박상철, 홍진영, 진성, 태진아, 오승근, 김상희, 김혜연, 김상배 강진, 조항조 등 국내 정상급 전통가요 가수들이 총 출동한다.
가수 오승근은 '떠나는 님아'를 부르며 故김자옥을 위한 특별한 무대도 만들 예정이며, 올해 성인가요 히트곡인 '안동역'에서의 가수 진성은 안동역을 재현한 특별세트에서 공연을 펼친다.
무엇보다 이번, '2014 KBS 트로트 대축제'는 사상 최고의 인원으로 구성되는 매머드급 공연으로 준비된다.
담당 연출자인 양동일 피디에 따르면, "가수, 악단, 제작진 등 총 300여명의 스텝이 동원, 전통가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것이며 특히, 음악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실제 3마리의 말(馬)이 등장하는 깜짝 퍼포먼스도 있어서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2014 KBS 트로트 대축제'는 한 해 동안 전 국민에게 사랑받은 트로트 가수 들이 총 출동해 흥겨운 트로트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로, 오는 29일 밤 10시부터 KBS 1TV에서 115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