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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평화의 궁에 '웃는 해치'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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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평화의 궁에 '웃는 해치' 기증
  • 구영회
  • 승인 2014.12.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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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외교부는 19일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평화의 궁'(Peace Palace)에 예술품 '웃는 해치'를 기증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국제사법재판소(ICJ)와 상설중재재판소(PCA)가 소재한 평화의 궁에 우리나라의 예술품을 기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증식에는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 최종현 주네덜란드대사 등 우리 측 관계자와 버나드 보트 카네기재단 이사장, 페터 톰카 국제사법재판소장,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장, 권오곤 구유고슬라비아 국제범죄재판소 재판관, 그리고 재네덜란드 한인동포 대표 인사 및 네덜란드 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해치는 선악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알려진 우리나라 전통의 상상 속 동물이며 그런 점에서 이번 기증품이 법치와 정의를 중시하는 우리 전통을 알리면서도 국제 사법기관이 소재한 평화의 궁과도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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