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울산동구청은 오는 20일 오후 1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제7회 대한민국청소년 밀알영상제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청소년 밀알영상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하고 참가하는 청소년 영상축제로써, 청소년들의 생각과 자유로운 의사표현이 담긴 영상을 통해 기성세대와 청소년세대의 교감의 장이며, 청소년이 보는 시각에서 그들만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기회와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 날 135편의 공모작품 중 예심 1·2차를 거친 8편의 본선 출품작이 상영되며, 임창재 감독(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을 비롯하여 영상전문가 5명이 심사를 맡는다.
2007년 제1회 전국밀알청소년 창작영상제를 시작으로, 매년 연말에 개최되어 올해 제7회를 맞이하였으며, 이번 영상제 출품학교는 전국 34개교 109팀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하고 수준높은 신청작이 많아지고 있어, 영상을 매개체로 한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욕구를 엿볼 수 있다.
남목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이 직접 만든 영상제 감상 외에 동아리 초청공연, 어울림마당 행사, 다양한 체험활동부스를 즐길 수 있으므로 지역 청소년과 가족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