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감찰반을 편성하는 등 강도 높은 공직 기강 세우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4주간 2개반 10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찰반이 본청, 사업소, 읍면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감찰 중점사항은 △ 한파대비 종합대책 수립 및 이행실태 점검 △ 근무시간 무단이석 후 사적용무 △ 음주운전 등 복무기강 해이 행위 △ 인허가 등 민원해결 명목의 금품수수 행위 △ 불요불급한 관련업체 방문·출장 사례 △ 공사감독 및 계약 공무원의 납품관련 업체 특혜 제공행위 △ 주요 민원업무의 처리지연 및 불법행위 묵인 방치사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사후 처벌 위주 감찰이 아닌 사전예방 감찰 활동에 비중을 두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여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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