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내년도 소규모 건설사업을 조기 발주하기 위해 추진단을 구성해 439건 70억5900만원에 달하는 농로, 배수로 세천 등의 측량 및 설계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본청과 읍면사무소 직원 3개반 19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지난 19일 운영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2월말 설계 완료, 영농기 이전 사업완료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추진단은 합동 사무를 통해 시설직 공무원의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현지 여건에 적합한 공법 선정, 적정 단가산정 설계에 일괄 반영하는 등 자체 설계로 2억여원의 설계 용역비를 예산 절감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해두 진안군 건설교통과장은 "원활한 사업추진과 민원 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신속한 공사 추진을 위해 측량 시 현지 사정에 밝은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설계에 반영하고 영농기 이전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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