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내년 1월15일까지 '2015년도 예산편성사업 통합설계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설계단 운영은 공사의 조기 설계와 발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예산절감 효과를 얻기 위해 실시한다.
또한 군 건설과장이 운영총괄을 맡아 산림경영사업소 별관2층에 사무실을 설치하고 각 읍.면과 군청 기술직 공무원을 4개조로 편성해 설계 작업에 착수했다.
설계대상은 2015년도 본예산에 편성된 읍.면 주민숙원사업 및 주민지원사업 총 223건 51억2400만원이며, 군은 통합설계단 운영을 통해 실시설계비 1억4600만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종국 건설과장은 "현장조사 시 설계의 내실을 기하고 주민 참여 행정 실현을 위해 해당 마을 이장, 주민대표 및 관련공무원이 참석할 것."이라며 "현장조사에서 나온 주민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총22회에 걸친 통합설계단을 운영해 4380건을 설계했으며, 설계용역비 47억7700만원을 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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