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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희망온돌 사업 36개 기업·단체 94억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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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희망온돌 사업 36개 기업·단체 94억원 후원
  • 오윤옥
  • 승인 2014.12.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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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11년부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ㆍ관 협력으로 추진 중인 '희망온돌 사업'에 지난 1년 동안 36개의 기업 및 단체가 참여, 약 94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종류의 민간자원을 발굴해 소외된 이웃과 연계시키는 희망온돌 사업은 서울시의 대표적인 민ㆍ관 협력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를 비교해보면 2013년에는 한 해 동안 48개의 기업 및 단체에서 77억원 상당을 기부, 올해는 36개 기업 및 단체에서 94억원 상당을 기부했다.

경기불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원단체는 다소 감소했으나, 중소기업이나 비정부기구(NGO) 등에서 재능ㆍ물품 등을 기부하는 사례는 오히려 증가했다고 서울시가 21일 밝혔다.

올해 발굴한 민간자원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면 작년까지는 주로 쌀, 김치, 생필품 기부에 집중, 올해는 안전, 문화, 건강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어 저소득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
  
특히, 올해 희망온돌 사업에 참여한 36개 단체 중 50% 이상(21개)이 계속 참여할 의사를 밝혀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희망온돌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매년 추진되는 '희망플러스 통장', '꿈나래 통장', '주거위기가정 긴급지원',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어려운 이웃의 생활안정을 계속 도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종필 복지건강실장은 "희망온돌 사업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내년에도 시민과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 제보나 도움을 주실 분들은 120 다산콜센터(120)나 '희망온돌' 홈페이지 또는 인근 자치구, 주민자치센터로 연락하면 된다.(http://ondol.welfare.seoul.kr,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 2133-7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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