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로타바이러스 접종... 1인당 최대 34만원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 유성구가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선택예방접종비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정의 36개월 이하 영유아 등이다. 구는 이번 조치로 연간 250여 명이 이번 사업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은 A형 간염 10만원, 로타바이러스 24만원 등으로 1인당 최대 34만원 정도다.
현재 A형 간염 예방접종비 지원사업은 서울 동작구와 부산 기장군 2곳에서 실시하고 있으나, 고가인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 지원은 유성구가 전국 최초다.
구 관계자는 “A형 간염 예방접종은 94% 로타바이러스는 85~98%의 면역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선택예방접종비 지원사업이 건강한 아이 키우기는 물론, 가계 경제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홈페이지나 유성구보건소(042-611-507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