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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고등학교 진로변경전입학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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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고등학교 진로변경전입학제 시행
  • 이천수
  • 승인 2014.12.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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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 울산교육청은 진로 적성이 맞지 않아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계열 변경 전입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학년도 진로 변경 전입학제’ 시행을 오는 23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진로 변경 전입학제는 교육청이 주관해 연 2회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소정의 절차를 거쳐 일반고는 배정을 해 학적을 옮기고, 특성화고는 학교장에게 추천해 특성화고의 학교장의 허가를 통해 학적을 옮기는 제도이다.

이번 제도는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의 기회를 다시한번 제공함으로써 학교 부적응에 따른 학업중단을 막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진로변경 전입학제 시행 기간 이외의 경우는 종전처럼 전입학이 시행된다.

진로 변경 전입학제에 의한 전입학 절차는 전입학 허용 인원 공고, 전입학 배정원서 접수, 전입학 대상 순위명부 작성 및 학교별 배정 및 추천순으로 진행된다.

2015학년도 상반기 진로변경 전입학제 신청은 내달 29일 전입학 허용 인원을 공고하면, 희망 학생들은 자신의 희망에 따라 전입학 희망 학교 또는 학과를 표기해 내달 29일부터 2월 10일까지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배정원서를 작성하고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진로변경 전입학제가 적성에 맞지 않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학업 연속성 유지와 장기적으로는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유익한 제도로 정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학교는 3희망까지 선택할 수 있고, 순위 선정 기준 평정요소는 학교생활 성실도, 학업성적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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