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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3번째 구제역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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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3번째 구제역 확진
  • 최남일
  • 승인 2014.12.22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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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구제역 확산 불안감

 [충남=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지난 21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의 양돈농가 돼지가 천안에서 3번째로 구제역으로 확진,판명됐다.

22일 천안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동남구 동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입주위에 수포 발생 등의 의심증상을 보인 돼지 40마리가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됐다.

이 농가에서는 2000여마리의 돼지를 기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체 6개동 중 1개동에서 사육중인 돼지들만 구제역 의심 증세를 보였다.

방역당국은 21일부터 이 농가에서 증상을 보인 40마리를 매몰 처분 진행중이며 발생추이와 예방적 차원 등에서 100여마리까지 매몰 처분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구제역이 확진된 동면 지역 양돈농가와 이날 의심신고가 접수된 농가는 직선거리로 1㎞가량 떨어져 있다.

이번 양돈농가의 구제역이 확진으로 천안에서는 지난 17일 동남구 수신면과 18일 동면 양돈농가에 이어 3 번째로 구제역이 발생해 천안지역 전체로 번질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앞서 천안시는 2곳의 양돈농가에서 기립불능과 수포 등의 구제역 증상을 보인 돼지를 포함해 원인 제거를 위해 같은 축사를 사용하던 돼지 692마리를 모두 매몰 처분한 상태다.

22일 확진된 양돈농가 인근 3㎞ 내에는 8개농가에서 4120마리의 돼지를 사육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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