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경기 평택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한 ‘2014 계약심사제도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산집행의 절감율, 사업수행의 적절성 등의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년말에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공공기관의 예산낭비를 최소화하고 건전재정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2억원 이상 공사, 7000만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구매 등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평택시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하여 올해 168건 945억원을 심사하여 26억원의 예산을 절감함으로 예산의 건전 재정운영을 도모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철저한 원가분석은 물론, 직원들의 예산절감 마인드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등을 통하여 예산이 헛되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