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가평군의 농업을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안정적인 농촌발전을 이뤄가기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 농업발전을 이끄는 농업경영인대회가 22일 오후 가평읍 웨딩홀에서 개최됐다.
13회를 맞은 이번행사에는 김성기 군수, 각급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및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해 한해를 마무리하며 가평농업발전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가다듬었다.
이날 대회는 경영인들의 활동상이 담긴 영상물 관람으로 막이 올라 대회선언, 우수회원표창, 감사패 및 장학금 전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40여 분 간에 걸쳐 진행됐다.
앞서 (사)한국농업경영인 가평군연합회 12.13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2년 동안 가평농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돈이 되는 농업으로 이끌어갈 책임을 맡은 김현수 회장은 "가평 농업발전을 위해 회원과 소통하며 과학영농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농업과 농촌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농업경영인 간의 화합과 교류를 통해 녹색 혁명을 이루기 위한 우수회원 자녀 장학금 수여, 화합의 시간 등을 가져 농업과 농촌사랑은 물론 애향심을 높이고 경영인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상승시켰다.
김성기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농업경영인 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와 박수를 드린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살맛나는 농촌, 희망과 행복이 있는 가평을 만들어 가는데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지고 강조"했다.
한편 가평 농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농업경영인 가족들의 화합과 역량을 결집시켜나갈 가평군농업경영인회는 내년부터 김현수 회장, 이병환 수석부회장, 함재규 정책부회장, 이근상 사업부회장, 양관석 대외협력 부회장이 이끌어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