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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김제시 AI 의심오리 반입 적극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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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김제시 AI 의심오리 반입 적극 대처
  • 이상영
  • 승인 2014.12.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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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부안군의회(의장 임기태)가 김제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오리의 부안 반입에 대해 관계기관의 대책을 촉구해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는 등 적극적인 대처로 큰 호평을 얻고 있다.

AI 발생지역인 김제에서 살처분된 오리가 지난달 22일 부안군 소재 ㈜참프레로 몰래 반입돼 랜더링 처리한 사실이 박병래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밝혀졌다.

실제 군의회는 박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이후 지난 9일 임기태 의장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전북도지사, 김제시장, 전북도의회, 김제시의회, ㈜참프레에 재발방지 약속 및 부안군민 해명 등을 통해 군민이 고원병성 AI의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공문을 발송했다.

그 결과 전북도, 김제시가 언론 등을 통해 부안군민에게 재발방지 약속과 사과했으며 특히 ㈜참프레 김동수 회장, 진경철 고문은 부안군의회를 직접 방문해 부안군민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임 의장은 지난 19일 AI 살처분 오리의 부안군 반입과 관련해 긴급 의원간담회를 갖고 노점홍 부안부군수로부터 처리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노 부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참프레에게 재발방지와 앞으로 양계농가 발전을 위해 각종 사업에 있어 부안군이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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