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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 겨울철 도로위의 위험 블랙아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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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 겨울철 도로위의 위험 블랙아이스
  • 윤주성
  • 승인 2014.12.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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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 충남 당진소방서는 최근 강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도로의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가 다발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블랙아이스는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갔을 때 녹았던 눈이 얇은 빙판처럼 얼어붙는 현상이다. 얇은 얼음막이 도로를 덮으면 검은색 아스팔트가 투명하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제설 작업으로 도로 위에 뿌린 염화칼슘이 눈과 결합하면 도로 위에 남았던 수분이 도로 표면을 미끄럽게 하는 슬라이딩 효과가 발생해 블랙아이스 현상이 잦아지는데 특히, 교량 · 터널주변, 해가 잘 들지 않는 도로에서 위험성이 높고 고속도로에서는 1차 사고에 의한 2차 사고로 말미암은 대형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블랙아이스로 인한 빙판길 교통사고를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사고예방을 위해 적정 속도와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어떠한 상황에서도 방심 금물 △사고를 피할 수 없었다면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가드레일 밖으로 안전하게 피신 등 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스노우체인 · 염화칼슘 · 삽 등 자동차 월동용품을 사전 준비하고 자동차 앞 유리의 성애를 완전히 제거하여 전방 시야를 넓혀 빙판길 등 만약의 돌발 사태에 대비해야 눈길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

아울러, 자동차를 운행하기 전 목적지로 가는 구간의 도로 상태 및 기상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영상매체, 뉴스 등을 통해 도로별 위험구간, 음지구간 등을 확인하고 일기예보를 통해 갑작스러운 일기변화를 대비한다면 보다 안전한 눈길운행이 된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의 확고한 안전의식 및 서행이라.”며 빙판길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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