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18:13 (화)
예산군, ‘구제역 유입 방지’ 총력 대응 나서
상태바
예산군, ‘구제역 유입 방지’ 총력 대응 나서
  • 최남일
  • 승인 2014.12.23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충남 예산군이 구제역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특별 방역활동에 들어가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황선봉 군수가 수덕사IC에 설치된 방역초소를 방문해 방역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예산=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예산군이 구제역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특별 방역활동에 들어가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는 인근 시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구제역 유입을 완벽히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22일 예산수덕IC, 고덕IC, 신양면, 신례원 지역에 거점소독시설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출입하는 모든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해 24시간 완벽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도 22일과 23일 잇따라 관내 모든 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방역장비를 점검하는 등 물샐 틈 없는 방역을 지시했다.

 

군은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관내 도축장과 사료공장에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축산농가에 소독약품을 공급하고, 돼지 사육농가에 구제역 백신 보강접종을 실시하고 구제역 백신 항체 생성률을 점검해 기준에 미달되는 농가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 군에 절대로 구제역이 유입되지 않도록 민·관이 전력을 다해 방역활동에 임해 달라”며 “특히 구제역 백신접종과 농가소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산군에는 현재 1795호의 농가에서 우제류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 중 소는 5만 8000두, 돼지는 19만 5000두, 사슴과 염수는 3000두로 총 25만 6000두의 우제류를 사육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