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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보건의료원, 공공의료 기능 강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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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보건의료원, 공공의료 기능 강화 ‘성과’
  • 최남일
  • 승인 2014.12.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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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군이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보건의료원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현대화사업 및 보건의료 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보건의료원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현대화사업 및 보건의료 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군보건의료원은 군민들의 의료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현대화 사업에 제일먼저 응급실과 내과에 전문 의료진 2명을 배치해 진료가 원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산부인과 초음파기를 비롯한 노후 장비를 신규로 교체하고, 읍·면 보건지소에 공중보건의사를 보강해 상시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의료 취약지역인 소원면 의항리에 보건진료소 신축 및 안면읍 중장리 보건진료소 이전신축과 함께 안면 보건지소는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생활센터로 기능 전환해 신축 중에 있다.

 

한편, 군민의 감염병 예방 및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에서도 호응을 받으며 성과를 얻어냈다.

 

총 150회에 걸쳐 6160여명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한 쯔쯔가무시증 등 감염병 예방 교육 결과, 환자 발생이 지난해 대비 20%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자살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조성사업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매년 상위권을 차지하던 자살율이 2년 연속 하위권(충남도내 7개군 중 5위)으로 떨어지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사업은 전국에서 ‘2014.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관리 및 보육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은 ‘충청남도 통합평가 증진사업’에서 우수로 평가 받아 지난 23일 ‘충청남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상례원에서는 저렴하고 편리한 장례 서비스로 유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했다. 특히, 대법원 판례에 착안해 세무서에 부가가치세 환급 청구한 결과, 국가로부터 3억47백만원을 환급 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빠른 시일내 유가족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최영현 보건의료원장은 “올해는 군민들의 건강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며 “내년에는 보건의료원 진료과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보강하고 위·대장 내시경기 등 최신 장비를 구입하여 군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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