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청사 전경. |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다음해부터 출산장려금 지원을 첫째 아이부터 지원한다.
시는 민선6기 주요 시책으로 ‘출산장려금 확대지원’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19일 열린 여수시의회 제159회 제4차 본회의에서 ‘여수시 출산 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의결함에 따라 다음해 1월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에 따라 총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해 출생아 기준 첫째 아이 1162명, 둘째 아이 974명, 셋째 아이 이상 392명에 장려금이 지급된다.
그동안 셋째 아이 이상부터 지원돼왔던 지원금도 첫째 아이는 50만원, 둘째 아이는 200만원으로 확대된다.
장려금은 ‘전남도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한 신생아양육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06년 출산장려금 지원 조례를 제정해 셋째 아이 이상부터 300만원을 지원해왔다.
지난 2011년부터는 넷째 아이 이상에게 1000만원을, 올해부턴 다태아 가정에게 특별출산장려금 200만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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