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진안군(보건소)이 2014년도 아토피 예방관리 사업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전북도지사)을 수상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아토피 예방관리사업 분야에서 지난해 전국 우수기관표창 (보건복지부장관)에 연이은 2회 연속 수상이다.
특히 진안군은 아토피 · 천식 안심학교 운영과 아토피 피부염 과학캠프 및 아토피 환아 심리지지 프로그램 운영, 식품첨가물 유해성 바로알기, 주민건강강좌, 고위험 환아를 위한 1대1 면담을 통한 환아 관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안군 보건소는 아토피 예방관리를 위해 아토피 · 천식 안심학교를 23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보건(보육)교사 간담회 및 사업 설명회를 통해 안심학교(어린이집) 사업과 기능에 대해 적극 홍보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보건(보육)교사와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아토피 · 천식 전문가 양성 교육과 아토피 피부염 환아, 학부모, 일반학생 및 교사를 위한 알레르기 예방관리 교육을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 의료진과 알레르기 전문강사를 초빙해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또 안심학교(어린이집) 고위험 환아 관리를 위해 1대1 면담을 이용한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고 보건실과 교실에 보습제를 상시 비치, 아토피 피부염 아동이 수시로 보습제를 바를 수 있도록 해 아토피피부염 증상 관리에 힘썼다.
취약계층 의료비지원과 지역민들에게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농한기 지역순회 건강강좌를 실시, 타지역 보건소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아토피 예방관리 사업에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