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장수군이 마을 경로당에 급식전담 도우미를 배치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겨울철 노인들의 균형 잡힌 영양 공급과 식사준비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난 11월부터 관내 273개 경로당 중 동일 건물내 경로당을 제외한 237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급식전담 도우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급식전담 도우미는 담당 경로당에서 하루 4시간 근무하며 마을 노인들의 건강한 식단제공과 식사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많다 보니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로당에 급식 도우미를 배치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경로당 이용이 증가하는 동절기 동안 급식도우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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