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 강릉시보건소는 겨울철 농한기를 맞은 농산어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2012년부터 임곡을 비롯한 일부 보건진료소를 선정해 기공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그간의 기공교실 운영이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아 올해부터는 시 보건소 소속 전 보건진료소(9개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파워실버 기공교실’은 각 진료소 주관으로 매주 2회 이상 운영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은 다른 어떤 프로그램보다도 즐겁고, 마음 편히 참여할 수 있으며, 서로간의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농어촌지역 주민의 대다수가 연세가 많아 동절기에 무리한 활동을 하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이러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공프로그램을 하게 되었다”며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 프로그램인 만큼 12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