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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다음카카오 '택시지도' 시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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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다음카카오 '택시지도' 시범 서비스
  • 오윤옥
  • 승인 2014.12.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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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는 지난 1년간 택시 운행 데이터 1300억건을 분석, '택시운행 분석 데이터셋(Dataset)'을 26일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http://data.seoul.go.kr)을 통해 개방한다. 

다음카카오에서는 이번에 공개하는 데이터셋을 이용해 주변에 빈 택시가 많이 운행하는 위치를 알려주는 '서울 택시 지도'를  오늘부터 시범 서비스한다.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다음 앱 또는 웹(http://m.daum.net)을 통해‘택시타기’를 검색하면 주변에서 빈차가 많은 지역을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택시 운행 패턴 분석을 통한 택시 승·하차와 관련한 유용한 사실도 발견했다.

서울시내 택시 1300억건 운행 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하루중 택시 승차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저녁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이며 홍대입구 강남역 가로수길 선릉역(동쪽) 신림역 건대입구 순으로 승차가 많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차수요가 집중하는 지역은 대부분 택시잡기가 어렵기 마련인데, 빈택시 대비 승차횟수가 상대적으로 낮아 인근에 빈택시를 발견하기 쉬운 곳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경서 정보기획단장은 "이번 공개되는 택시 운행 데이터셋은 택시 승차대 위치 선정 최적화 등 교통정책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며, 빅데이터 분석결과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많이 만들어 질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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