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는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이하 자벌레)에서 26일부터 내년 1월18일까지 2015년 상반기 시민참여전시를 위한 무료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상반기 대관기간은 2015년 2월1일부터 7월30일까지 약 6개월간이며, 전시공간을 무료로 대관하고 싶은 예술가ㆍ단체는 자벌레 홈페이지(http://www.j-bug.co.kr)의 '대관안내-온라인대관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15년도 전시의 주제는 모든 시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기획된 전시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특정 상품이나 브랜드 홍보 등 상업적인 목적의 전시는 승인이 불가하다.
접수 마감 후에는 2월 일정부터 순차적으로 심사ㆍ대관일정을 조율하여 최종 승인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문의전화는(02-3780-0517)로 하면 된다.
현재 자벌레에서는 '한강 야경 사진전'과 '자벌레의 겨울정원'을 주제로 한 겨울 특별전시가 내년 2월28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마치 동화 속 세상을 걷는 듯 환상적인 공간에서 2015년 새로운 다짐과 포부를 다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더불어 시민들이 영유아용 크기의 털모자를 뜨고 전시에 참여하는 색다른 자원봉사활동도 2015년 1월 자벌레 2~3층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1365자원봉사 홈페이지에서 '뚝섬 자벌레 털모자 이어뜨기'를 검색, 참여 신청하면 모든 시민(가족, 어린이, 청소년 등)이 무료로 참여가능하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는 자벌레는 독특한 외관만큼이나 알찬 시민참여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자벌레를 보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공간으로 만들어줄 시민작가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