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종로구 어린이 '워킹스쿨버스' 운영 종료
상태바
종로구 어린이 '워킹스쿨버스' 운영 종료
  • 오윤옥
  • 승인 2014.12.26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종로구는 어린이 교통사고와 범죄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2014년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워킹스쿨버스)'을 마무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하교시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생활 속에서 보행안전요령을 익혀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를 예방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주변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5개 초등학교 ▲청운초 ▲세검정초 ▲창신초 ▲효제초 ▲혜화초에 총 8개 노선을 운영, 초등학생 저학년(1~2학년) 10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어린이교통안전지도사업(워킹스쿨버스)'이란 교통안전교육을 받은 전문적인 교통안전지도사가 하교하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인솔해 집까지 동행해주는 선진국형 보행지도시스템이다.

교통안전지도사는 해당 학교 학부모, 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 관련 자격증 소지자,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업무에 1년 이상 경험이 있는 여성을 우대해 지난 2월, 13명이 선발됐다.

2학기 방학시작과 함께 올해 사업은 운영이 종료되며, 2015년도에는 기존에 운영해오던 5개 초등학교 외에 2개(▲독립문초 ▲명신초) 초등학교를 추가해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맞벌이 등으로 인해 혼자 하교를 하는 어린이들이 많이 늘어났지만, 도심 속 초등학교 주변은 여전히 많은 위험요소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안전한 하교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