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도봉구는 26일 '도봉어린이 급식문화바로미 봉사단'에게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4년 관내 초등학교 중 3개교(서울 신학초, 창림초, 오봉초)를 선정, 봉사단을 운영해왔다.
각 학교별 봉사단 어린이들은 스스로 매일 학교 급식 후 학급의 잔반량을 측정하고 기록함과 동시에 학교 친구들에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구는 이번 사업 실시결과 전반적으로 참여 학교에서 사업초기 대비 음식물 쓰레기량이 감소,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개선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봉사단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활동실적이 우수한 학생(학급) 및 유공자에게 수여되며 각 학교별로 우수교사 1명, 우수 2학급 및 봉사단 4명에게 학교장이 자체 수여한다.
구 관계자는 "봉사단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직접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업에 동참하고 실천함으로써 환경을 생각하고 자연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친구들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급식문화바로도우미 활동을 적극 확대·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보건위생과(02-2091-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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