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울산동구청은 26일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주민과 소통을 통한 공감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지막 공감데이트를 가졌다.
이날 공감데이트를 신청한 남목1동 주민들은 권명호 구청장에게 “남목1동 주민센터 앞 쌈지공원이 화단으로만 조성되어 인근 주민들의 이용에 한계가 있으므로 공원내 체력증진을 위한 운동기구를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권 구청장은 “남목1동 주민센터 앞 쌈지공원 현장을 방문했는데 지난해 12월에 공원조성이 완료되어 수목이 이미 활착 된 상태이고, 보행로 등에 여유공간이 부족해 운동기구를 설치할 경우 수목훼손이 불가피하므로 차후 수목교체 등 여건이 되면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청은 ‘구청장과 공감데이트’를 매월 넷째주 목요일 구청장실을 완전 개방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구청장과 함께하면서 공감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구청장실 방문을 어려워하는 주민들이 좀 더 쉽게 구청장과 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매분기말에는 현장에서 공감데이트를 운영하기로 했다.
권명호 구청장과 데이트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수시로 구청장 비서실(052-209-3002~3004)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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