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정읍의 구절초 테마공원 일원이 산업특구로 지정될 전망이다.
28일 정읍시에 따르면 산내면 옥정호 일대 구절초 테마공원을 산업특구로 지정 받기 위해 내년 1월 중 중소기업청에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연구용역이 완료 되는대로 내년 1월 중 중소기업청에 ‘정읍시 구절초 산업특구’를 신청할 예정이다.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이 소재한 산내면 일원 6498ha가 특구로 지정되면 구절초 산업 관련 각종 사업활동이 보다 용이해질 전망이다.
정읍 구절초의 대외적인 위상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 소득사업 연결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생기 시장은 "정읍 구절초축제가 관광 축제분야에서는 대외적인 성장가도를 경주하고 있는 반면, 구절초 산업의 연계성장 둔화로 산업적으로는 정체돼 있다"며 '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정읍 구절초 산업환경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에는 부안 누에타운특구, 고창 경관농업특구 등 10개 시군에서 15개의 지역발전특구를 운영 중이며 전국적으로는 120개 지자체 150개가 지정돼 운영 중에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