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기자 = 강원 동해시는 내년도 건설사업분야 조기발주 및 균형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건설사업 조기발주를 위한 설계지원단’을 구성해 본격 운영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건설사업 조기발주 설계지원단’은 채형기 안전도시국장을 단장으로 10개분야 17개팀으로 나눠, 팀별 토목ㆍ건축ㆍ도로·교통 등 건설사업 관련 공무원으로 하여금 측량 및 설계를 전담토록 할 예정이다.
시는 운영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2층 회의실에서 기술직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사 조기발주와 견실시공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 이들 설계지원단은 본 교육을 시작으로 2월초까지 측량·설계를 완료하고 3월부터 공사에 착수토록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에 조기발주 예정인 건설사업은 총 169건에 674억원으로 시는 내년 상반기에 90%이상 발주하고 60%이상 조기집행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동주민센터 발주사업에 대하여도 본청 기술직 공무원이 담당 동별로 설계 및 공사감독을 맡아 주민숙원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차질 없는 공사를 진행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건설사업 조기발주로 인해 건설 공사가 적기에 진행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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