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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어획상황 평년작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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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어획상황 평년작 기록
  • 손태환
  • 승인 2014.12.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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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기자 = 강원 속초시는 동해북부해역의 조류 및 수온변화 등 최근 급변한 해황변화에도 불구하고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어획노력으로 12월 현재 예년과 같은 어획상황을 보이고 있음이 시 수협 및 대포수협의 위판자료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시(시장 이병선)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재 총 어획량은 7305t이며 어획금액은 316억880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어획량의 99%, 어획금액으로는 103%이다.

주요 어종별 어획실태를 실펴보면 시 어획량의 30%정도를 차지하는 오징어의 경우, 러시아어장 조업상황 악화 및 연안해역 수온변화 등으로 인한 자원량 급감으로 예년 어획량의 90%수준을 기록했으며, 도루묵 또한 어획량 감소로 예년의 61%를 기록했다.

반면, 가자미와 문어의 경우 연안해역 자원조성사업 추진 및 어업인의 적극적인 어획 노력으로 가자미 625t(30억8400만원), 문어 97t(21억4400만원)을 어획했으며, 이는 예년 어획량의 154%, 114%로 동해북부해역에서의 주요 생산어종으로 대두되고 있다.

또, 양미리는 7척의 어선이 예년의 77%정도인 445t을 어획했으나 양미리축제 개최 등 적극적 판매망 확보 등으로 인한 수협 수매가격 상승으로 예년의 135%인 8억5000만원을 기획했으며, 대구 또한 어획략 급상승으로 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속초연안수역의 유용수산물 자원증강을 위해 종묘방류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은 물론 서식환경 조성을 위한 연안정화사업, 어린고기 보호를 위한 체포금지 수역 및 금지기간 지정 등 어업인 단체별 자율관리어업을 집중 육성해 지속가능한 어업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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