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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조탄마을 상복 터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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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조탄마을 상복 터졌네
  • 김상명
  • 승인 2014.12.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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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김상명기자 = 강원 태백시 삼수동 조탄마을(통장 양채봉)은 도 주민자치대상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관 및 단체 표창과 500만원의 상사업비를 수상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주민 스스로가 참여해 지역문제를 해결하자는 노력과 자율자치 공동체를 형성해 관주도에서 주민 주도형으로 전환한 노력이 돋보인 점이 큰 점수를 획득했다.

조탄마을은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추진한 뉴빌리지 사업이 성과를 거둬 시 뉴빌리지사업 2년 연속 최우수상, 제2회 전국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 장려상,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우수시군 최우수상(상금300만 원)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는 큰 성과를 거둬가며 타 지역의 부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 마을은 1999년 금광 광업권소멸과 인구감소와 심각한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으나, 뉴빌리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 마을보물과 전나무 명품화를 통한 소득창출사업을 펼쳤으며  내년에는 전나무 주변 전통공간을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쉼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마을공동농장인 우물뜰 농장(5,000㎡)의 곰취ㆍ조ㆍ메밀ㆍ기장재배 사업, 겨울철 한과, 동굴 묵은지 김치사업등을 전개해 수익을 창출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며 살기좋은 마을로 발전해 가고 있다.

시 관계자도 “조탄마을의 성과를 거울삼아 다양한 형태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굴ㆍ공유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모델을 선정해 적극적인 주민자치 필요성과 주민 자치력을 강화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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