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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인증사회적기업 증가...올해 인증기업 14개소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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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인증사회적기업 증가...올해 인증기업 14개소로 늘어
  • 최남일
  • 승인 2014.12.3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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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발전 및 공익증진을 위해 운영되는 ‘사회적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사회적기업이 큰 폭으로 늘어나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2014년 사회적기업은 총 30개로 2013년 29개에 비해 1개 기업이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사회적기업은 9개소에서 14개소로 증가했다.

 

또 충청남도가 지정한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15개소, 산림청이 주관하는 부처형예비사회적기업 1개소, 사회적협동조합 2개소 등이다. 이밖에 마을기업 2개소, 일반협동조합 43개소, 사회적협동조합 2개소가 운영 중이다.

 

천안시 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가 2008년 최초로 하늘나무 노인복지사업단 인증을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발굴에 나서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도 지난해까지 14개소이었던 것이 올해 3개소가 늘고 지정 3년 이후 인증 받지 못한 2개소가 탈락해 15개소가 운영 중이다.

 

산림청이 지정한 부처형예비사회적기업 1개소와 사회적협동조합 2개소 각각 2013년 지정됐으며 2010년 양곡마을회와 2011년 광덕농촌문화마을이 각각 마을기업으로 지정된바 있다.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면 경영진단, 회계노무관리 등을 비롯해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의 일부를 지원, 사업이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등에서 사회적기업 물품 및 서비스 우선구매 지원 등 자립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천안시의 30개 사회적기업은 도시와 농촌지역의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고령자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체육활동,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 제공 등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충남형 사회적기업이었던 ㈜나눔커뮤니케이션과 ㈜북카페산새, (사)한마음장애인복지회화장지사업단 등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승격되는 등 모범적인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가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재정 지원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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