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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레저단지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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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레저단지 사업 탄력
  • 한동헌
  • 승인 2014.12.3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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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시저스, 부지 정식 매매계약 체결 내년 하반기 '첫삽'

[인천=동양뉴스통신]한동헌 기자=미단시티 국내 1호 '카지노 복합레저단지' 사업자로 지난해 3월 사전심사 승인을 받았던 리포&시저스 컨소시엄이 사업부지 전체 8만9,171㎡에 대해 약 1100억원에 달하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3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리포&시저스는 지난해 7월 카지노 부지 매매 가격의 10%인 1,000만달러를 이행보증금으로 예치하고 미단시티 사업시행자인 미단시티개발(주)와 MOA(합의각서)를 유지해 왔으며, 최근 모든 절차를 마무리 짓고 29일 정식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리포&시저스는 2015년 하반기 공사에 착공 오는 2018년 상반기 1단계로 카지노 리조트를 개장을 목표로 하고있다.

리포&시저스가 우선 추진할 1단계 사업은 5성급 호텔 등 숙박시설 760실과 카지노를 비롯 연회장, 극장, 상업, 스파 헬스 등을 갖춘 포디움과 컨벤션이 조성될 예정이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어 2단계 사업까지 총 2조 3,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오는 2022년까지 상업과 숙박, 컨벤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마이스형 대규모 레저 복합단지를 순차적으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리포-시저스 컨소시엄은 인천 미단시티에 진행 예정인 리포&시저스 프로젝트가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 빌딩들과 함께 국제적인 인지도와 세계 최상급 수준을 갖춘 복합리조트를 개발, 한국 인바운드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여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인천경제역청은 이번 대규모 계약을 바탕으로 복합리조트 연관 산업을 중심으로 한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부동산 투자이민제 적용 등 미단시티의 투자 장점을 살려 자금력 있는 선도투자자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카지노 복합레저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도시공사와 미단시티개발(주) 등으로 구성된 '영종 복합리조트 사업 추진 T/F팀'을 구성 운영중에 있으며, 복합리조트 설계와 시공 계획이 본격화됨에 따라 조기착공 유도 및 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를 위한 지원활동도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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