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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최은자 생활복지과장 ‘녹조근정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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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최은자 생활복지과장 ‘녹조근정훈장’ 수상
  • 이상영
  • 승인 2014.12.3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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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전주시 생활복지과 최은자 과장이 31일 종무식에서 녹조근정훈장 수상 영예를 안았다. 

최은자 과장은 1979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창조적인 업무수행 및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대민행정에 친절과 봉사로 적극 임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공직생활을 인정받았다. 

특히 완산구청 생활복지과장, 전주시 여성가족과장 · 생활복지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여성의 섬세한 마음으로 현장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복지인프라 구축 및 사회복지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최 과장은 지난해부터 생활복지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저소득층 생계안정, 어르신이 살기좋은 맞춤형 서비스, 장애인 생활편익 복지서비스와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사각지대 없는 함께하는 복지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서 열정을 다하고 있다.

저소득 · 소외계층의 가장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사각지대에 있는 결식아동에게 도시락 및 밑반찬을 지원하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을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해 아이들이 따뜻한 아침식사를 하고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을 추진한 이후 익명의 독지가, 상인, 교사 등 각계계층에서 온정의 물결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사랑의 나눔 바이러스를 확산시켰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권역별 네트워크인 희망보드미를 구성해 민관협력을 토대로 시설 및 기관의 사례관리서비스를 체계화하고 권역별 복지자원 활용을 통해 상시보호체계를 구축, 복지사각지대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긴급지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지원 등 다양한 민간자원과 연계하는 활동을 지속 추진했다.

이에 최 과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4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우수사례' 장관상 및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4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부분 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생활복지과에 근무를 하다보니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이 너무 많아 한분한분 가족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일을 한 것 뿐인데 이렇게 큰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이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찾아가서 함께하며 도움을 주고 싶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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