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빈민촌서 20여일간 봉사 예정
▲ (사진=대전대 제공) |
대전대 해외봉사팀은 지난해 네팔에 이어 올 동계 해외봉사는 라오스 폰홍지역의 홈뱅 초등학교 초등학생과 주민대상으로 4개의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교육봉사는 한국어 및 미술(과학) 교육, 태권도 및 전통놀이, 보건(위생) 및 율동 교육 ▲노력봉사는 벽화, 출입문 및 창문 보수, 체육시설 신설 및 보수, 이발봉사 ▲기부봉사는 학교 및 마을 주거인 대상으로 실시 ▲기타봉사는 한국문화알리기 캠페인 등이며 특히 미술과학교육, 율동, 이발봉사는 처음으로 실시한다.
대전대 해외봉사팀은 성공적인 라오스 봉사활동을 위해 학생과 주민들에게 필요한 품목을 사전 확인해 볼펜 450여 자루, 연필 450여 자루, 연필 깎기 120개, 위생용품(칫솔, 치약, 비누) 120세트, 축구공 10여개, 배드민턴 라켓 및 셔틀콕 5세트, 시계 50여개, 컴퓨터 2세트(+본체 1대) 등을 준비해 전달할 예정이다.
경익수 부총장은 해외봉사단 발대식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베풂을 배우고 인성적으로 한층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법학과 4학년 방치원 학생은 “대전대 학생들을 대표해 봉사활동을 떠나는 만큼 사고 없이 뜻 깊은 봉사를 하겠다. 또한 책임감을 가지고 라오스 학생들에게 내가 가진 것을 나눠주고 오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자세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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