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 울산교육청은 6일까지 2일간 각급학교 교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수학여행 안전요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첫째 날은 백합초, 범서초, 옥성초, 서부초 등 4개교에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소화기 분사 실습’, ‘소화전 살수 실습’ 등 실습위주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은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교통안전 교육’, ‘수상안전 교육’,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의 필요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수학여행 안전요원은 지난해 7월 교육부의 안전한 수학여행 추진을 위한 대책으로 도입된 제도로, 각급학교에서는 수학여행을 실시할 경우에는 의무적으로 안전요원을 동행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에서 교사가 아닌 수학여행 안전요원을 구하기 힘들어 하고, 학생들을 잘 알고 있는 교사들이 안전요원으로 활동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어 이번 수학여행 안전요원 연수를 통해 학교의 수학여행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일선 학교의 수학여행 지원책을 마련하여 안전한 수학여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