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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친환경농업 1번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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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친환경농업 1번지’ 육성
  • 이상영
  • 승인 2015.01.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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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57억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전국에서 찾는 '친환경농업 1번지' 육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리산과 섬진강권의 남원은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으로 해발 80m의 평야부에서 해발 700m 고랭지까지 풍부한 일조량과 밤과 낮의 일교차가 큰 기후적 강점으로 친환경농산물의 명산지로 자리 잡고 있다.

남원 친환경농산물은 지난해 서울 친환경원예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전북권에서는 남원원협이 최초로 선정, 매월 10∼20%씩 매출량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부터는 50개품목 이상 친환경농산물 공급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는 친환경농산물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남원원협 친환경농산물 유통조직 육성 지원에 5억원을 투자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 조직화 및 유통시설 장비를 구축,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친환경농산물 연중 유통 기반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남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2013년 770개학교에서 지난해에는 서울, 부산 등 전국 1000여개학교까지 공급을 확대 했다.

남원원협은 서울 학교급식, 영양 플러스공급 등으로 지난해 48억원의 매출을 올려 2013년대비 150%이상 성장 했으며 남농영농조합법인는 부산 연제구, 서울 노원구·영등포구 친환경쌀 공급 등으로 지난해 70억원의 매출을 올려 친환경농산물 유통 공급망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는 기후적 특성과 평야부에서 고랭지까지 지리적 강점을 살린 계절별 다양한 품목의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대도시 소비자 농촌 현장체험을통한 공급기반을 전국으로 확대, 전국 제일의 친환경 농산물 명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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