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 강릉시립미술관은 다양한 기획전 및 프로그램이 친숙한 미술관 만들기를 위한 기획전 시도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겨울 방학을 맞아 특별 기획된 ‘PRESENT;현재.膳物’전은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2015년을 새롭게 맞이하는 시기인 지금,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강릉지역 젊은 작가들과 타 지역 젊은 작가들이 함께 교류 형식으로 마련된 전시다.
이번 전시는 사랑하는 사람과 고마운 사람들 혹은 자신에게 전할 수 있는 행복한 선물을 위한 전시이며, 젊은 작가 12명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에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만큼 전시도, 볼거리도 풍성하다.
기획전을 계기로 강릉지역의 작가들은 지역에 대해 좀 더 집중하게 되고, 타 지역 작가들은 강릉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어 네트워크 확장의 계기를 갖는 자리가 될 것이다.
작품 감상과 작품으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을 갖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김지선, 김효성, 박정미, 안준영, 어킴정아, 이은경, 존디, 지영, 최승선, 최제헌, 한조영, 홍나겸 작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시 캡션에 대한 글을 벽에 부착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와함께 ‘미술관에서 놀자!’건축학교 이야기는 지방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으로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K12 건축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키즈 토요프로그램으로써 어린이들의 미적체험과 건축의 창의적이고 통합적인 특성을 이용하는 교육을 목표로 건축을 통한 창의력 증진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건축학교는 최이선 예인건축사 대표의 제의로 마련됐으며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총4주에 걸쳐 4명의 건축가와 함께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진행할 예정으로 시 거주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 중에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강릉시립미술관 033-640-4271로 연락하면 된다.(매주 월요일 휴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