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3대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을 전국 공개 모집한다고 밝혀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 임명될 감사위원장은 선거 당시 측근을 배제 하기 위해 응모자격을 판·검사로 8년 이상 근무자, 변호사·공인회계사 자격취득 후 10년 이상 경력자이다.
 
또 중앙행정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사·조사·회계 분야에서 5년간 근무한 자로 3급 이상 재직한 경력자다.
 
이외에도 사회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 또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자도 응모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로, 응모를 희망하는 자는 직무수행계획서 등 일정 서류를 갖춰 제주자치도 총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자치도는 응모가 종료되면 추천위원회를 별도 구성해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적격자 2~3명을 선발해 도지사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도지사는 추천된 인물 중 1명을 선정해 도의회에 임명동의를 요청하면 도의회에서는 인사청문을 거쳐 임명동의를 결정한다.
 
위원장의 신분은 지방정무직공무원이며 임기는 3년이다.
 
구체적인 자격요건은 제주도청 홈페이지(jeju.go.kr)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10-6211.
 
그런데 제주도는 지난 6월 제주도지사 선거 당시 측근을 임명 했다가 도내 언론들과 제주 사회에서 물의를 빚자 자진 사퇴를해 이번에 전국 적으로 감사위원장을 공모에 들어 간것이다.[제주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