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인근지역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정과 조손가정, 편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학생 1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진로와 미래를 설계하도록 멘토 역할을 하는 것이 캠프의 취지이다.
이번 캠프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교육 장소를 대학과 교외로 나눠서 이틀간에 걸쳐 크게 직업체험과 과학체험으로 세분화했다.
진로체험 시간에는 ‘과자로 만드는 건축물’ 시간을 통해 다양한 건축물을 소개하고 창의 건축 설계와 만들기를 통해 흥미를 더했다.
또 방송체험 시간에는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진로체험’을 통해 TV를 통해 지켜본 아나운서의 직업 세계에 대해 현직 아나운서가 강사로 나서 아나운서가 되는 길에 대한 궁금한 점, 아나운서의 하루일과 등 아나운서의 세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자세히 가르쳐 줬다. 둘째 날인 6일에는 같은 프로그램으로 1조와 2조가 분리돼 순환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 때에 진로체험 등을 통해 올바른 학습관을 키워주고 정서적으로도 단체 캠프를 통해 바람직한 정서 함양과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사회성을 키워주고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예비사회적기업 (사)순천향사람은 지난해 인근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10곳을 대상으로 방과후교실을 운영했고, 지난 여름방학을 이용해 메디컬 캠프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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