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주시가 올해 도로교통망 확충사업으로 76.65km 구간에 89개 사업 총 430억원을 투자해 SOC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세부사업으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개통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공사 및 노은~북충주IC간 국지도 확·포장공사 조기 착공,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개설 등을 조기투자한다.
동서를 횡단하는 교통교류망의 중추적 역할 구간인 평택~제천간 고속도로는 동충주IC~제천구간이 금년 6월까지 개통된다.
국토의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충청권 개발촉진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행정도시와 충북·강원·경북 북부권을 연계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은 충주 구간인 2, 3, 4공구에 7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금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가 조기에 착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 중 미확장 구간인 노은~북충주IC구간 국지도 확포장 공사는 금년 8월부터 보상 및 공사를 착수한다.
또한, 충주시로 진입하는 관문의 주요 교량인 달천과선교의 노후로 보수가 시급해 받침장치 교체, 교각 단면복구 등 보수공사를 실시한다.
충주호 주변관광지 및 주요시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충주의료원~마즈막재 구간의 토지보상을 금년부터 실시해 2017년까지 공사를 준공하며, 이밖에도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 자전거도로 인프라 구축, 도로 유지·보수 사업 등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17년 전국체전을 대비, 종합스포츠타운 일원의 교통편의 증대를 위해 예성자동차~충원대로간 도로공사를 금년 조기 착공해 2016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