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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제역·A I 차단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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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제역·A I 차단방역 강화
  • 정효섭
  • 승인 2015.01.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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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7일 제주시는 가축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한 축산차량 등의 이동제한 및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김병립 제주시장과 박재철 부시장이 해안동과 조천읍 지역 가축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방역 현장체험 활동에 직접 나섰다.

이날 체험활동에서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내·외부 소독실시 등 차단방역과 함께 구제역 백신접종 지도·독려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구제역 차단방역과 관련해 제주시는 우선적으로 행정 및 농·축협 보유 가축방역차량 18대를 동원해 소규모 농가에 대한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도축장, 사료공장, 가축분뇨처리업체 등 축산사업장을 대상으로 차

단방역 지도와 가축사육 밀집지역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축산농가의 책임방역 원칙을 강조하기 위해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공무원 책임담당제를 실시하여 농가의 구제역 백신 접종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미접종된 것으로 확인시에는 최대 5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사육가축에 대한 면밀한 관찰로 의심축 발견시 신속히 가축전염병 의심신고를 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하도,수산,용수등 철새도래지 3개소를 대상으로 1일 2회 집중소독과 함께 17명의 공수의를 풀 가동하여 질병예찰을 실시토록 했다.

이날 구제역 차단방역 체험활동에 참여한 김병립 제주시장은 "제주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하게 되면 상상할 수 없는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구제역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축산농가는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사육하고 있는 가축에 대해 빠짐없는 백신접종과 함께, 농장 내외부에 매일 소독과 외부인·축산차량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에 적극 임해 줄 것"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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