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주시립도서관(관장 김상하)이 도서관 열람실 운영을 위한 기간제 근로자 30명을 채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도서관의 도서 대출 반납 등 운영을 위한 근로자 채용으로, 본관 주말 9명, 개관 연장 4명, 공립 작은도서관 16명, 상호대차 1명 등 총 30명이다.
근무기관은 충주시립도서관, 엄정꿈터도서관, 6개 공립 작은도서관이며, 근무 형태는 기간제 근로자 주5일(평일 4일, 주말 1일), 단시간 근로자 주2일(토, 일), 단기제 근로자 주4일(평일 4일)으로, 근무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다.
총 83명이 신청한 가운데 자격증 보유 등 서류전형 심사를 통해 지난 2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는 여자 27명, 남자 3명으로 여자가 90%를 차지했으며, 40대 이후가 20명으로 66.7%를 차지해 육아가 끝난 여성들의 사회복귀가 이뤄졌다.
충주시립도서관은 연간 3억 3000만원의 예산으로 상ㆍ하반기로 나눠 60여명을 채용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톡톡히 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의 부족한 인력을 기간제 근로자로 확충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편리하고 신속 정확한 도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을 채용함으로써 일자리창출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